[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

써빙프렌즈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캠프와 청소년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참석하는 첫 대면행사로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써빙프렌즈를 소개하고,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대학생 캠프에서는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미얀마 난민 가정에 생리대와 아기용품과 같은 생필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청소년 캠프에서는 새롭게 연결된 네팔 도띠 지역의 결연 사업을 알렸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 더 나아가 국제 개발에 대해서 접하고 관심을 갖도록 했습니다.

[태국 이주노동자촌 생필품 지원]

태국 치앙마이 공항 주변,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 ‘땀락’이 있습니다. 비조차 막아주지 못하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양철 지붕의 대나무 집,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코로나19가 가져온 어려움은 크게 다가왔습니다. 보건 위기를 넘어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식량이 부족하며, 교육이 중단되는 등 사회적, 경제적인 위기를 계속해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써빙프렌즈는 태국의 최저 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으며 살아가는 미얀마 이주 노동자 30가구(90여 명)에 꼭 필요한 쌀, 라면, 식용유, 마스크 등 먹을 것과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써빙프렌즈는 태국 내 저임금 이주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주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보내주세요!